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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검색엔진이라고?

2025. 10. 23.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검색창’을 열어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 않으신가요?
검색이 포털에서 소셜미디어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MZ세대의 절반 이상은 ‘네이버보다 인스타에서 먼저 검색한다’고 답했고,
틱톡 검색 유입량은 이미 일부 키워드에서 구글을 앞질렀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습관의 변화가 아니라, 브랜드 콘텐츠의 설계 방식까지 재정립해야 할 전환점입니다.

SNS는 더 이상 ‘팔로우의 공간’이 아닙니다.
이제는 검색되는 콘텐츠가 모든 퍼포먼스의 출발점입니다.

Chapter 1. 포털보다 빠른 SNS 검색

소비자는 더 이상 네이버·구글만 보지 않습니다.
“가을코디”, "치약 추천" 등, 인스타·틱톡·유튜브에서 먼저 찾아봅니다.

MZ는 텍스트 리뷰보다 비주얼 후기짧은 영상 맥락을 신뢰합니다.
플랫폼도 이에 맞춰 검색 알고리즘을 강화했고, 검색어 기반 광고 슬롯까지 열었습니다.

즉, 검색→탐색→의사결정이 SNS 내부에서 완결됩니다. 여기에 걸리지 못한 콘텐츠는 아예 시야에 들지 않습니다.

Chapter 2. ‘검색되는 콘텐츠’를 설계하라

검색 엔진 최적화(SEO)는 더 이상 블로그나 웹페이지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제는 SNS 콘텐츠도 검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야 하죠.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리는 제품 콘텐츠는
“자연광에서 착용한 모습 / 제품명 해시태그 / 후기가 담긴 자막”을 포함해 검색 키워드에 걸릴 확률을 높여야 합니다.

틱톡 영상 역시 ‘타이틀 자막 + 관련 키워드 해시태그 + 설명 캡션’을 조합하면 노출률이 높아집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브랜드명·제품명·고객 문제 키워드가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비자의 검색 여정에서 어떤 질문에 우리 콘텐츠가 답이 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는 설계 관점이 필요합니다.

Chapter 3. 온드미디어의 전략적 전환점

브랜드가 자체 운영하는 SNS 채널은 더 이상 단순한 브랜딩 공간이 아닙니다.
잘 설계된 콘텐츠는 유입 경로이자 전환 퍼널의 시작점으로 기능하죠.
‘우리 제품을 찾는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어떤 방식으로 답을 원하는가?’를 중심에 두고 콘텐츠를 설계할 때,
SNS는 강력한 검색 유입 자산이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여름 아기 샴푸 추천”이라는 키워드로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할 때,
브랜드 채널의 릴스 콘텐츠가 상단에 노출되고,
그 안에서 사용 후기와 제품 정보를 함께 담고 있다면 직접적인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 바이럴을 노리는 콘텐츠와는 접근이 다르며,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콘텐츠 자산을 구축하는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검색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설계하는 것은 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SNS는 더 이상 ‘올려두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찾아 들어오는 입구’가 되었습니다.
마케터는 브랜드 콘텐츠가 검색 여정의 어디쯤에서 도달되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검색 기반 콘텐츠 설계는 단기 트렌드가 아니라, 온드미디어 운영의 기본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한 줄 요약
✏️ 이제는 SNS-SEO 시대, ‘검색되는 콘텐츠’가 유입과 전환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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