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일하는 마케팅 팀원 구하는 방법
2025. 9. 24.
AI는 더 이상 초안을 도와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업무를 스스로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올라섰죠.
이제 AI는 단순 응답이 아닌,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루틴 전체를 대행할 수 있는 실무형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마케팅팀이 어떻게 이 흐름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자동화·개인화·최적화를 아우르는 실무 시나리오를 알아보겠습니다.
“AI는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일’을 합니다.”
에이전트는 마케터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24시간 일하는 팀원을 한 명 더 갖게 해줄 뿐입니다.
Chapter 1. Agentic AI, 마케팅의 판을 바꾸다
Agentic AI, 어떠한 툴의 이름이 아닙니다.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자율형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지금까지 질문에 답하는 도구였다면,
Agentic AI는 질문을 만드는 AI, 나아가 과업 전체를 대신 수행하는 AI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캠페인 기획"을 맡기면,
단순히 제목 몇 개를 추천하는 게 아니라,
캠페인 목적에 맞게 세그먼트 추출 → 메시지 생성 → 배포 → A/B 테스트 → 보고서 작성,
전체 워크플로우를 연속 실행합니다.
이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업무 방식의 교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hapter 2. 자동화되는 콘텐츠와 고객 응대, 그 이상
Agentic AI는 초안 보조를 넘어 콘텐츠를 기획·분기·재활용합니다.
SNS 콘텐츠는 채널별 톤에 맞게 분기 제작이 가능하고,
광고 배너도 실적 기반으로 교체하고, 리포트를 자동 정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AI 역시 단순 FAQ를 넘어
맞춤 정보·예약·상담 분기·추천을 처리합니다.
특히 HubSpot, Unilever, Stitch Fix 같은 글로벌 기업은
개인화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리드 전환율, 고객 유지율, 재구매율까지 확실한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마케팅 실무자 입장에서는 매일 반복하는 콘텐츠 작업, 리포트 정리, 고객 메시지 응답을 최소화하면서 더 많은 전략적 사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Chapter 3. 데이터를 학습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퍼널
Agentic AI의 진짜 강점은 캠페인 반응을 실시간 학습해
콘텐츠·메시지·타겟을 자동 조정합니다.
즉, 퍼널의 흐름 전체를 관리하고 최적화 한다는 것입니다.
A/B 테스트는 단 2개 조합이 아니라,
수십 개 조합을 동시에 실행한 뒤 가장 높은 반응률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죠.
또한 고객의 구매 이력, 행동 흐름, 이탈 시점 등을 예측해
리마인드 메시지, 쿠폰, 신규 제안을 자동 전송하는 퍼널 기반 자동화 시나리오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마케팅팀의 역할은 기술을 이해하고 전략화하는 사람 중심 리더십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AI가 알려주는 인사이트를 어떻게 고객 경험에 연결할지,
그리고 브랜드 철학과 데이터를 함께 설계할 수 있을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1. Agentic AI는 도구가 아니라 마케팅팀의 구성원입니다.
2. 생성·응대·분석을 넘어 퍼널 자동화까지 실행합니다.
3. 마케터는 파트너십 관점에서 도입·교육·데이터 설계를 주도해야 합니다.
기술은 충분합니다.
이제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AI를 선택하고, 어디에 먼저 적용하느냐입니다.
Agentic AI는 성과를 증명한 만큼, 작은 테스트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마케팅 팀의 반복 루틴을 들여다보고,
AI에게 넘길 수 있는 일을 한 가지 찾아보세요.
그것은 팀이 한 단계 성장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 Agentic AI는 ‘실행하는 팀원’입니다. 반복 루틴을 맡기고, 마케터는 전략과 경험 설계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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