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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 감성? 그게 뭔데

2025. 11. 27.

핀터레스트!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예전엔 ‘예쁜 이미지 저장용 무드보드’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검색과 전환이 동시에 일어나는 비주얼 검색 플랫폼으로 재해석되는 중이죠.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계획형 소비’가 늘면서,
브랜드 입장에서도 콘텐츠 수명이 길고, 검색 목적이 뚜렷한 채널에 대한 니즈가 커졌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왜 지금 핀터레스트가 다시 주목받는지, 실무자가 어떤 전략 포인트를 챙기면 좋을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Chapter 1. 탐색형 소비에 최적화된 비주얼 검색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2025년 기준 월간 사용자 5억 명을 넘기며, 완전히 검색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의 사용자는 보통 이런 상태로 들어옵니다.

“지금 당장 이 브랜드를 사야지”가 아니라
“뭘 살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뭘 살지 아이디어를 찾으러 온” 상태죠.

이 타이밍이 브랜드 입장에서는 첫 번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골든 타임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지점은, 검색 쿼리의 97%가 브랜드명이 아닌 ‘비브랜드 키워드’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의 검색어들이죠.

- ‘겨울 인테리어 소품’
- ‘2026 겨울 룩북’
- ‘작은 거실 러그 추천’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도, 목적형 키워드만 잘 잡으면 노출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핀터레스트 상에서 우리 브랜드의 존재감을 쌓는 것이, 곧 검색 유입 경쟁에서의 선점과 연결됩니다.

Chapter 2. 콘텐츠가 자산처럼 오래 살아남는 구조

핀터레스트에서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은 인스타그램, 틱톡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짧게 스쳐 지나가고 끝나는 피드형 소비가 아니라, “나중에 참고해야지”, “프로젝트 준비할 때 다시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저장(Save) 해두는 흐름이 많죠.

그래서 한 번 올린 콘텐츠가 평균 4개월 이상, 길게는 그 이상까지도 유입에 기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매주 15억 개 이상의 Pin이 저장되고, 100억 개가 넘는 보드가 생성된다는 숫자도 이런 롱테일 소비 구조를 잘 보여줍니다.

이 구조에서는 단기 트렌드성보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유효한 ‘타임리스 콘텐츠’가 성과를 냅니다.
예를 들어 'How-to 가이드', '꿀팁·체크리스트 모음', '계절별/상황별 문제 해결형 콘텐츠' 이런 콘텐츠는, 한 번 만들어두면, 이후에도 꾸준히 검색 유입 + 저장 + 재방문이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핀터레스트용 콘텐츠를 기획할 때는 어떤 의도를 갖고 진행하면 좋을까요?
바로 "이 콘텐츠는 3개월 뒤에도 여전히 유의미할까?” 입니다.
이 질문에 ‘YES’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핀터레스트에서 진짜 자산처럼 쌓이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Chapter 3. 긍정적인 플랫폼 환경과 Z세대의 선택

최근 데이터를 보면, Z세대를 중심으로 핀터레스트에 다시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그 배경에는 ‘디지털 디톡스’ 흐름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처럼 자극적인 피드에 지친 사용자들이,
핀터레스트에서는 조용히 무드 보드를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탐색하면서 감정 피로 없이 머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핀터레스트 사용자 78%가 플랫폼 사용 후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건 광고 성과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긍정적인 환경에서 노출된 광고는신뢰도, 호감도, 전환율이 모두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죠.

또 한 가지, Z세대는 단순히 ‘예쁜 것’만 소비하지 않습니다.
가치와 메시지를 함께 봅니다.

핀터레스트는 이런 메시지를 전하기 좋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검색 기반 구조 덕분에, ‘지속가능한 소비’,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윤리적 브랜드’와 같은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죠.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 흐름 위에서,
자신들의 철학·세계관·가치관을 이미지와 짧은 카피로 녹여낼 수 있습니다.
Z세대는 바로 이런 가치가 담긴 비주얼 스토리에 반응합니다.

Editor.

핀터레스트는 확산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콘텐츠 수명은 길고, 검색 기반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드미디어 전략과 매우 궁합이 좋은 플랫폼입니다.

특히 브랜드 철학이 뚜렷하거나, 장기적인 인지 축적이 필요한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단발 캠페인 광고를 몰아서 집행하기보다,
매달 1~2개의 전략적인 핀터레스트 전용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검색 키워드와 보드 구조를 꾸준히 정비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의 비주얼 자산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한 번 반짝하는 유입이 아니라, 오래 남는 콘텐츠입니다.
핀터레스트는 그 토대를 만들어줄 수 있는 조용하지만 강한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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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 핀터레스트는 목적형 검색, 긴 콘텐츠 수명, 긍정적인 UX를 가진 플랫폼으로, 브랜드 철학과 롱테일 유입을 함께 설계하기에 최적의 온드미디어 채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