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뉴스레터

뉴스레터

릴스로 실험이 가능하다구요?

2025. 11. 20.

인스타그램 릴스는 더 이상 “잘 만든 한 편”으로 승부하는 채널이 아닙니다.
하루에도 수십억 개의 릴스가 올라오고, 대부분은 피드 속에서 금방 사라집니다.
이제 릴스 마케팅의 경쟁력은 한 번의 작품이 아니라, 계속해서 실험할 수 있는 구조에 달려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인스타그램은 월 2,600만 명이 사용하고, 월 평균 접속 시간은 52시간을 넘어섰습니다.
그 중 상당 부분이 릴스 소비에 쓰이고 있고, 릴스 기반 콘텐츠 소비 시간은 OTT보다 7배나 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즉, 릴스는 더 이상 보너스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가 반드시 설계해야 하는 핵심 접점입니다.

Chapter 1. 릴스는 ‘고퀄 한 편’보다 ‘반복 가능한 실험’이 중요하다

릴스 알고리즘은 사실 “완성도 높은 한 편”에만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시도지속적인 업로드 패턴을 더 선호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예산을 모아서 고퀄 릴스를 두 편 만드는 것보다,
작게 나눠 여러 콘셉트를 실험해 보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릴스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브랜드가 직접 만든 세련된 영상보다, 고객이 보고 “나 같다”라고 느끼는 자연스러운 콘텐츠가 더 잘 퍼집니다.

따라서 릴스 성공의 핵심은 이 영상 하나를 얼마나 완벽하게 만드느냐가 아니라,
기획 → 제작 → 분석 → 재기획을 몇 번 반복해보았는가에 있습니다.
릴스를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실험 샘플”이라고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Chapter 2.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릴스 마케팅의 실전 파트너

예전에는 “팔로워 10만 이상”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의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릴스 환경에서는 규모가 작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더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는 적어도, 특정 취향·상황·라이프스타일에 깊게 연결되어 있고, 광고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이들이 만드는 릴스는 각각 서로 다른 상황, 서로 다른 말투와 연출, 서로 다른 후킹 포인트를 가진 실험 대상이 됩니다.

브랜드는 이를 통해 “어떤 맥락에서 우리 메시지가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반응이 좋은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릴스를 단순히 “광고 슬롯”으로 보지 말고,리서치 + 브랜딩 + UGC가 결합된 공간으로 바라보면 전략이 달라집니다.

- 리서치: 어떤 톤·상황이 실제 반응을 얻는지 데이터로 확인
- 브랜딩: 우리의 철학·이미지를 다양한 사람을 통해 변주
- UGC: 자연스럽게 쌓이는 후기와 추천 흐름

결국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실험 가능한 릴스 포트폴리오를 함께 구축하는 동료에 가깝습니다.

Chapter 3. 릴스 전략을 ‘루틴’으로 만드는 구조 설계

릴스를 한두 편의 바이럴로 끝내지 않으려면, 마케팅 루틴 안에 안정적으로 녹여 넣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 루틴은 크게 네 단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기획: 메시지와 상황을 키워드로 쪼개기

먼저, 브랜드 메시지나 제품의 강점을 상황 중심으로 다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데오드란트 브랜드라면 '여름철 지하철 출근길 직장인', '운동 끝나고 바로 회의 들어가야 하는 날'처럼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리고, 각 상황을 한 단어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이 키워드가 곧 릴스 콘셉트가 됩니다.

2) 실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버전 제작

다음 단계는 콘셉트 × 사람 × 형식의 조합을 늘리는 것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다른 인플루언서, 다른 톤, 다른 촬영 방식으로 여러 버전의 릴스를 만들어 봅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은 정보 전달형, 다른 한 명은 브이로그형, 또 다른 한 명은 밈/유머형으로 제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 제품을 여러 시선으로 해석한 실험 세트가 만들어집니다.

3) 분석: 조회수보다 ‘행동 지표’를 중심으로

실험 후에는 꼭 퍼포먼스를 정리해야 합니다. 이때는 조회수보다 아래 지표에 집중해보세요.

저장 수, 공유 수, 댓글 내용(특히 공감/저장/구매 의사 관련)

어떤 톤과 콘셉트에서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봐야지”, “친구에게 보내야지”라고 느끼는지 행동 데이터 중심으로 패턴을 뽑습니다.
그리고 그 패턴을 다음 릴스 기획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4) 확장: 릴스에서 다른 채널로 자연스럽게 연결

마지막 단계는 콘텐츠 자산화입니다.

릴스에서 검증된 메시지는 블로그 콘텐츠, 카드뉴스, 쇼츠 광고 크리에이티브, 랜딩 페이지 카피 등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릴스는 단발성 영상이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체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릴스 전략의 본질은“바이럴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실험하고 적응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루틴이 쌓일수록, 각 릴스는 브랜드 자산으로 돌아옵니다.

Editor.릴스를 ‘광고’가 아닌 ‘루틴’으로 바라보기

릴스를 광고가 아닌 루틴으로 생각해보세요.
성공적인 릴스는 결국 “한 편의 걸작”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루틴”에서 시작됩니다.

릴스를 더 이상 “예산 모아서 한 번 크게 찍는 광고 영상”으로 보지 않고,
작은 실험들을 쌓아가는 데이터 채널, 브랜드 메시지를 다르게 테스트해보는 실험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만드는 UGC 허브로 바라보세요. 그러면 릴스는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움직이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제, 당신의 브랜드도 릴스를 통해 실험하는 조직으로 전환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트롸잇 뉴스레터 구독하기
👉 트롸잇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한 줄 요약
✏️ 릴스 마케팅의 승부처는 한 편의 바이럴이 아니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만드는 ‘반복 가능한 실험 루틴’ 설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