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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계속 보게 만드는 구조

2025. 11. 10.

요즘 어떤 플랫폼에서 영상을 봐도 연속성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한 편으로 끝내지 않고, 이어서 보게 되는 구조가 체류와 전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Chapter 1. 단편보다 ‘흐름’에 반응한다

요즘 사용자는 내용만 보고 떠나지 않습니다. 후속이나 이어지는 콘텐츠가 있으면 더 머뭅니다.
단일 글은 설명을 끝내고, 연결된 글은 이야기를 계속하게 만듭니다.
하단에 “다음 보기 / 처음부터 보기” 같은 명시적 연결 UX를 두는 게 이런 예시죠.
간단한 UX 하나만으로도 체류시간·재방문·전환 같은 핵심 지표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Chapter 2. 연결이 성과를 만든다

29cm는 '브랜드 코멘터리' 시리즈를 공개한 후 관련 브랜드의 2주 평균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브랜드 스토리 흐름이 감정 몰입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유도 했기 때문이죠.

(출처: 29cm)

토스는 'B주류경제학'을 운영했고, 이는 1년 만에 구독자가 2만명에서 22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다음 편을 기다리게 하는 구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와디즈 블로그는 WHY FILE·기획노트 등 시리즈 메인 배치로 탐색 동선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Chapter 3. 실무용 연결 UX 설계법

1. 처음부터 시리즈로 기획
에피소드, 시즌, 챕터 등 잘게 쪼개서 그 다음이 기다려지도록 설계합니다.

(출처: 머니그라피 유튜브)

2. CTA 고정
글 하단에 "다음 이야기 보기, 처음부터 보기" 버튼을 항상 배치하도록 합니다.
우리가 웹툰이나 웹소설을 보듯이 말이죠.

3. 예고로 마무리
영상 요약보다는 "다음 편에 계속"처럼 호기심을 유발하여 구독을 유도합니다.

4. 상황 기준 큐레이션
카테고리 대신 주 고객층의 문제 또는 관심사로 다음 글을 추천해주세요.

실무자의 역할은 한 편을 잘 쓰는 작성자를 넘어, 사용자가 떠나지 않는 흐름의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고객은 정보를 잊고, 흐름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콘텐츠는 지금, 어디로 이어지고 있나요?

한 줄 요약
✏️ 다음 보기, 처음부터 보기 등의 CTA로 시리즈 흐름을 만들면 체류·재방문·전환이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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