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넘쳐나는 시대, 마케터는 무엇을 더 잘해야 할까?
2025. 7. 24.
AI가 실무로 들어오고 있다
"AI가 광고의 95%를 대신할 수 있다"는 말, 과장이 아닙니다.
이제 AI는 단순 보조를 넘어 브랜드 마케팅 전 과정에 스며들고 있어요.
Midjourney로 시각을 만들고, ChatGPT로 카피를 쓰고, Runway로 숏폼을 만드는 게
실험이 아닌 현실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하나.
“그래서 인간 마케터는, 무엇을 더 잘해야 할까?” 입니다.

캠페인은 AI로, 감동은 사람으로
Casablanca는 AI만으로 화보를 만들고, 리바이스는 AI 가상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코카콜라는 명화 속에 콜라를 넣고, 하인즈는 ‘AI가 그려도 하인즈’라는 밈을 시각화했죠.
국내 사례도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8,300개의 AI 소스로 한 편의 광고를 만들었고,
재규어는 브랜드 리브랜딩 전체를 AI로 설계했습니다.
캠페인의 기획, 제작, 배포까지.
이제는 "사람 없이도" 가능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결국, 감동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죠.

툴보다 중요한 건 전략과 감성
툴은 많습니다.
Midjourney, DALL·E, ChatGPT, Jasper, Runway, Pika Labs...
각각의 기능도 다르고, 결과물의 성격도 천차만별이에요.
하지만 핵심은
‘어떤 툴을 사용했는가’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에 맞게 어떻게 해석했는가’입니다.
프롬프트 한 줄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결과물이 브랜드와 맞는지, 타겟에게 의미가 있는지를 따져야 하죠.
Runway로 만든 숏폼도, 전달력이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AI는 도구고, 방향을 잡는 건 마케터입니다.

마케터가 더 잘해야 하는 3가지
AI가 실무 전반을 커버하는 시대, 마케터는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요?
1. 전략적 해석력
AI가 만든 결과물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걸 고르고,
마케팅 목표와 연결해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2. 감성적 직관
AI는 감정을 흉내 낼 수 있지만,
진짜 공감은 인간 마케터만이 만들어낼 수 있어요.
3. 브랜드 필터링 능력
저작권, 브랜드 부적합 등 리스크를 식별하고
마지막 판단자로서 책임지는 역할도 필요합니다.

결국, AI는 기술이 아니라 해석의 문제
누구나 AI를 쓸 수 있는 시대,
마케터의 경쟁력은 ‘누가 더 우리답게 AI를 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툴은 많아졌지만, 브랜드는 여전히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AI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건 마케터의 본질입니다.
지금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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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AI는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브랜드답게 쓰는 건 마케터의 감성과 전략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