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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제품보다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2025. 8. 25.

최근 브랜드를 만들고, 남기고, 연결하는 방식이 변했습니다.
고객은 제품의 성능보다 "이 브랜드가 나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를 먼저 묻습니다.

바로 이런 흐름에서 등장한 전략이 무드세일링(Mood-selling)입니다.
단순한 감성 콘텐츠가 아니라, 브랜드의 세계관을 시각·언어·공간·사운드로 직조하는 전략이죠.

Chapter 1. 브랜딩의 본질은 ‘감정 설계’

브랜드의 경쟁력은 이제 ‘무엇을 파느냐’가 아니라 ‘어떤 감정을 설계하느냐’입니다.

소비자는 스펙보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르 라보는 향수를 단순히 제품으로 소비하는 게 아닌,
조향을 하며 향수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를 강조하곤 합니다.
게다가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향수 라벨에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Chapter 2. 실무에 적용하는 무드세일링

무드세일링은 브랜드의 감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피드 전체가 브랜드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나요?
- 매장 조명, 음악, 향이 일관된 분위기를 주나요?
- 패키지를 열 때 느껴지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이처럼 고객 접점마다 동일한 감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Chapter 3. 성과로 증명되는 감정 중심 브랜딩

무드세일링은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마케팅’이 아닙니다.
실제 데이터를 보면 감정 중심 브랜딩은
클릭률, 체류시간, 재방문율, 전환율 등 실질적인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출처: HYBE Youtube)

예를 들어, 애플은 ‘Shot on iPhone’ 캠페인에서 제품 스펙 언급 없이도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전 세계 수억 건의 참여와 공유를 끌어냈습니다.
감정적 몰입이 광고 효과와 브랜드 선호도를 동시에 높인 사례입니다.

아베다는 살롱 공간 전체를 ‘숲속 힐링 무드’로 설계했습니다.
매장 향, 조명, 음악, 서비스까지 일관된 감정을 제공한 결과,
고객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무인양품(MUJI)은 브랜드 설명을 최소화하고 ‘여백과 단순함의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광고·매장·패키지 전반에서 군더더기 없는 감정을 설계함으로써
장기적인 팬덤과 높은 재구매율을 확보했습니다.

즉, 감정 중심의 브랜드 전략은 단순한 ‘예쁜 이미지’가 아니라,
브랜드 충성도와 장기 고객 생애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적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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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무드세일링은 제품이 아닌 감정을 설계해 고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 브랜딩 전략입니다.